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선정…탄소나노점 합성의 정밀제어를 위한 집단연구 시동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한재준 교수(식품가공공정연구실), 손홍석 교수(발효식품학연구실) 이민혁 교수(식품소재공학연구실),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윤지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 사업(연구책임자 한재준 교수, 총 연구비 15억원)에 최종 선정되었다. 


탄소나노점(Carbon nanodots)은 광학적, 전기적, 화학적 특성 덕분에 바이오 이미징, 센서, 촉매제,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소재로 연구팀은 ‘AI 모델링 기반 다기능 탄소나노점의 맞춤형 활용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3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AI 기반 특성 예측 모델링을 통해 탄소나노점 합성 조건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균일하고 재현성 높은 탄소나노점 표준화 합성 기술을 구축하고, 용도에 따른 맞춤형 기능성 탄소나노점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탄소나노점 합성 표준화 공정 설계(한재준 교수) △표면 도핑·개질을 통한 고기능성 CD 제작 및 식품 포장 응용(이민혁 교수) △AI 예측 알고리즘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손홍석 교수) △항균 특성·안전성 검증(장윤지 교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UC Davis와 캐나다 INRS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이 연구과제는 기초연구로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다기능성 식품 패키징 소재 ▲소변 질환 바이오마커 센서 ▲생리활성물질 표적화 전달 시스템 ▲ 세균 특이적 항균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